차재서 기자 등록 2022.04.27 18:07
사진=캠코 제공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정우이앤이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27일 캠코에 따르면 권남주 사장은 이날 정우이앤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권 사장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추가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정우이앤이는 LNG 연료추진선 진공단열배관 설계․생산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그러나 연구개발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운영자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2020년 9월 캠코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캠코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을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기업에 운영자금을 투입해 재무구조 개선을 도왔다. 또 공장을 임대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정우이앤이관계자는 "캠코에서 지원받은 신규자금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고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임대료를 추가로 인하해준 덕분에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활히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