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이앤이㈜(대표 이선해)는 오는 8월 31일(수)부터 9월 3일(토)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H2 MEET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H2tainer │사진 제공-정우이앤이
2010년 설립한 정우이앤이는 극저온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진공단열배관, 이중배관, 진공자켓밸브, 극저온 펌프, 극저온 유체 저장 탱크 등 극저온 유체의 저장 및 운송에 필요한 기자재를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액화수소충전소, 액화수소연료 공급장치와 같은 시스템 또한 직접 설계 및 엔지니어링해 개발에 성공했다. 아울러 2019년 액화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탱크를 자체 개발해 성능을 입증함으로써 극저온 분야에서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할 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수소가스충전소보다 운송 및 저장에 경제적인 액화수소를 사용함으로써 물류비, 저장, 인건비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기존 육상 및 조선, 해양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화수소연료 공급장치를 통해 탄소배출이 많은 플랜트·조선 사업에서 탄소중립(Zero-emission)을 실현하고 있다.
액화수소 이송용 펌프, 밸브 및 로딩암도 함께 선보인다. 정우이앤이에서 개발한 펌프, 밸브 및 로딩암은 당사만의 우수한 진공단열 기술이 적용되어 -253℃의 극저온 유체를 안전하게 이송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펌프 │사진 제공-정우이앤이
정우이앤이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탄소규제를 적용하여 친환경 에너지 산업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당사에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아직 관련 법규가 없는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 관련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독일 선주사와 진행 중인 D 프로젝트는 당사의 액화수소연료 공급시스템 LOI (구매의향서)가 체결되어 있으며, 당사의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 엔지니어링, 제작, 납품, 설치, 시운전까지 EPCIC 턴키(Turn-key) 기반 프로젝트로 진행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액화수소 튜브 트레일러에 적용되는 진공단열배관 납품 실적이 있으며, 액화헬륨챔버, 천연가스연료 공급장치 등 극저온 유체를 적용하는 가스산업에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액화수소 증발가스의 재액화 시스템을 신제품으로 개발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기존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H2 MEET 조직위원회(한국산업연합포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최하고, KOTRA, KINTEX, 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전시품목은 다음과 같다. △수소 생산-수전해, 탄소포집, 신재생에너지(풍력, 원자력) 등 △수소 저장·운송-수소충전소, 수소탱크, 액화·기체, 파이프라인, 운송(해상, 육상), 안전 등 △수소 활용-모빌리티, 연료전지, 철강, 화학 등 관련산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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