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이앤이의 박준형 사장(왼쪽)과 CSIC그룹의 이지(李志)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LNG관련 전문기업인 정우이앤이(주)(대표 이선해)가 지난달 28일 중국 최대 조선그룹인 CSIC그룹과 LNG운반선에 필요한 LNG탱크 제작기술과 일반선박의 차세대 연료인 LNG연료공급시스템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정우이앤이가 계약을 체결한 CSIC그룹은 상하이 북단에 위치한 선박건조 그룹으로 앞으로 LNG선박건조 및 LNG선박의 수리건조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정우이앤이는 LNG와 관련된 일부 제품을 전 세계시장의 약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박준형 사장은 “빠른 시장변화와 관련 산업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LNG시장에서 한국의 LNG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이앤이는 올해 4월에 고망간강을 이용한 LNG저장탱크를 제작, 포스코 전문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납품한 바 있다. 그밖에도 이 회사는 열교환기류, 초저온펌프, 초저온 진공단열배관, 가스밸브 유니트 개별제품과 선박용연료공급시스템, LNG벙커링 관련 유니트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박귀철 기자  MORE